"제주도 카페 추천"
"서귀포 카페 추천"
제주 서귀포시 위미리에 위치한 조용한 카페 "와랑와랑"
와랑와랑은 우렁우렁(소리가 매우 크게 울리는 모양)의 제주 방언이다.
하지만 카페와 동네의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
카페 내부는 나무와 돌로 인테리어 되어 있다.
커피는 핸드드립 위주로 판매하고, 콜드브루, 카푸치노,라떼 종류도 있다.
커피의 가격은 (요즘 제주 관광지 카페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기억으론 리필도 해줬던것 같다.
제주도 카페 답게 로컬 티 종류가 눈에 띄는데 제주산 영귤, 하귤, 감귤로 만든 차나 주스가 있다.
메뉴와 가격은 메뉴판 참고하시길.
찻잔은 폴란드산인듯...
로스팅가 주방 옆에 있다. 실제로 원두를 직접 볶는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다.
요즘 인테리어로 로스팅기를 두는 카페가 워낙 많아서.
카페 안에서 바라본 감귤밭의 모습.
나는 6월에 방문했다. 창밖이 푸르다.
창 밖을 바라보는 자리. 혼자 여행 오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카페인듯.
봄. 가을엔 야외도 분위기 좋을듯.
카페를 지키는 멍멍이 한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아래)가 있다.
카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월요일은 휴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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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8개월 된 아들과 지난 6월 휴가때 방문했었는데, 주변 분위기도 조용하고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셨다.
아기를 데리고 카페를 찾는일은 쉽지 않다. 손님이 많으면 많은대로, 없어서 조용하면 조용한대로 주변 눈치를 살펴야 하는데
정말 편안하게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여행객들이 바다 근처 카페를 많이 찾아가는데, 동네 안에 있는 이런 카페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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